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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로또가게 창업 할 수 있을까?

by 티투유튜 2020. 2. 10.

2020년 2월 6일까지 누적된 판매금은 총 24,742,218,000원이라고 한다. 말하기도 힘들 정도의 어마어마한 돈이 로또 판매금으로 돌고 있습니다. 와 그러면 로또를 판매하는 가게들은 돈을 얼마나 벌까? 로또 가게를 창업하면 나도 대박을 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복권에 대한 역사부터 알아봅시다.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복권은 고대 이집트 파라오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BC 63~AD 14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복권 판매 및 경품 추첨 행사 시행하여 판매된 금액으로 로마 복구 자금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마의 5대 황제 네로도 추첨 행사로 시행하였고, 530 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번호 추첨식 복권을 판매했었는데 이때 'lotto : 행운'이라는 뜻이 복권의 일반적인 고유 명사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대한민국에서의 복권

우리나라 복권의 역사는 1945 년 숭찰이라는 이름으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태평양 전쟁의 군수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로 시작하여 1947년 12월, 대한 올림픽위원회 올림픽 후원권 발행으로 제14회 런던 올림픽 참가경비를 위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이것저것 시간이 지나 2002년에 건교부 등 10개 기관이 연합하여 온라인 복권(로또)을 발행하였습니다.

 

로또가게 대박?

로또가게의 수익은 가게 지점마다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항간의 소식에 따르면 로또가게들은 세금을 제외한 수익이 1년 평균 2500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1등 당첨자 배출을 많이 한 곳, 명당이라고 불리는 자리는 1억 원이 넘는 곳이 있다고 할 정도로 로또 가게만 차리면 대박이 안나도 밥 벌어먹고살 수 있겠구나 라는 막연한 생각이 드는 것은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로또 판매점을 창업한다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에겐 사막에서 바늘 찾기, 여름철 해운대 해수욕장에 놀러 갔는데 갑자기 모래에서 전갈이 나와 물릴 확률?? 정도 까진 아니겠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창업할 수 있을까?

저의 생각으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복권기금법에 따라 로또 판매점 허가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등에게 우선적으로 내준다고 합니다.

2015년 신청자격

또한 복권위원회에서는 지역별로 인구수와 판매량들을 고려하여 각지역별 로또 판매점의 수를 제한하고 있으니 로또가게창업또한 더욱 힘들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런 로또고시(?) 를 다 통과하고 난 다음에도 가게 건물 임대료나 유지관리 비용 등등 을 계산해 보았을때 차라리 로또한장 사서 당첨되는게 빠르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로또가게 창업, 기회가 생기면 도전 해보고 싶지만 막상 알아보니 매우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며 로또한장사서 당첨되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갑자기 궁금한 것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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