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을 몰래 훔쳐본다는 느낌으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새벽에 기분이 별로 좋진 않네요. 구글링을 하다가 보니 문득 2주 전에 신청해놓은 구글 애드센스는 언제쯤 결과가 나올까라는 생각이 나 애드센스에 들어가서 결과를 확인해보려 하였습니다. 로딩 중인 화면과 긴장감이 감돌고, 뭐 아직 검토 중이겠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기대 반 설렘 반 결과 화면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로딩 중인 화면이 뜨고 평소와 다은 화면에 당황하며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분명 반갑게 웃어주는 외국 여성 이미지는 아니었고, 뭔가 고쳐라는 글과 함께 쓰인 영문들
You need to fix some things to use AdSense
단어와 함께 '아 승인이 거절당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승인된 사유는 'No content' 씁쓸했지만 그렇구나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처음 애드센스에 대해서 공부하였을 때 공통으로 말하는 조건 3가지를 다시 살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1. 글자 수는 1000자를 넘겨라.
2. 게시글은 10개에서 15개 정도면 해볼 만하다.
3. 카테고리를 나누지 않고, 승인이 나면 카테고리별로 나눠도 늦지 않다.
저는 15개 정도에서 바로 신청을 하였고 게시글도 1000자를 넘기도록 하였습니다. 신청 당시에 카테고리를 종류별로 나누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곧바로 카테고리를 하나로 줄이고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과는 탈락.
뭐가 문제일까?
일단 눈에 거슬리는 'No content' 콘텐츠 불충분하다는 이야기를 보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였는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승인 거절을 경험해보고 승인이 난 사람들로 찾아본 결과 사람들마다 공통적인 내용은 '불충분으로 나오고 난 뒤 블로그를 접지 않고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난 뒤 다시 한번 승인 요청을 하였더니 바로 승인이 나더라'였습니다. 승인이 난 사람들의 두 번째 공통적인 내용은 바로 재검토 신청을 하지 마라였습니다. 바로 재검토 신청을 하면 자칫 무한 검토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 유입도 활발하지 않았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일 1포스팅에 대해서 : 구글 알고리즘은 성실함을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박을 가지고 1일 1포스팅을 하다 보면 블로그 포스팅이 취미가 아닌 일이 되어버릴 것 같아 생각이 나지 않으면 포스팅을 하지 않고 주말에는 쉬면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1일 1포스팅을 안 해서 탈락했을 수도 있겠지만, 무조건 1일 1포스팅을 해야 하는 것보다 포스팅 양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양을 늘리려면 1일 1포스팅을 해야겠지만요.
승인받은 사람들
승인을 쉽게 받을 사람들의 공통점은 '많은 게시글로 애드센스에 성공을 하였다'였습니다. 물론 5개 10개 만으로 애드고시를 통과한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엄청난 필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하여 정말 구글에서 좋아하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구글 알고리즘은 똑똑합니다. 사람이 직접 하지 않고 구글의 알고리즘으로 인한 저의 블로그에 콘텐츠 불충분이라고 하면 현재는 제 블로그가 가치가 없다고 인정하고 더 좋은 게시글로 나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0개 정도의 개시 글이 실패를 했으면 40개 50개 일 때 하면 되고 그래도 안되면 60개 100개 일 때 해보면 바로 승인이 나겠지?라는 마음으로 이번 애드 고시를 탈락하였지만 구글의 알고리즘에 원망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애드 고시 합격과 함께 애드센스 합격 방법을 공유할 수 있을 날이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씁쓸한 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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